필리핀 교통상황과 그들의 운전문화,습관
최초로 필리핀에 정착했을때는 운전을 안했었다. 귀찮기도 했고, 그냥 택시가 워낙 저렴하니까 택시타고 다니는게 속편했었다. 마닐라에서 클락/앙헬레스 라는곳으로 이사를 오고나서는 차의 필요성이 생겼다. 지금은 우버(카카오택시같은거)가 있지만, 당시만해도 전무했고 미니버스같은 지프니가 있지만, 운행경로들이 애매해서 타기가 불편했고 트라이시클이라는 오토바이에 보조석을 달아 개조한 택시 아닌 택시가 있었지만 승차감과 서비스등 질적인 부분에 비해 요금이 말도 안되게 비쌌다. 그래서 차를 구입했는데, 그때부터 필리핀 운전자들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시골동네라 그런지, 교통법규는 국 끓여먹는듯한 운전습관을 보여준다. 끼어들기, 칼치기, 불법주정차는 기본스킬이고 불법유턴,좌회전 뭐 그냥 혼돈의 카오스다. 1. 유턴,좌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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